<p></p><br /><br />Q. 오늘 모신 이유가...<br>저희가 섭외하느라 상당히 어려웠어요 <br>왜냐하면 11월에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피겨 그랑프리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또 한 달 동안 계속 경기가 있었잖아요 <br>김연아 선수 이후 13년 만이라고 제가 소개를 해 드렸는데 금메달 가지고 오신 거죠?<br><br>Q. 좀 보여주시겠어요? 저도 실물은 처음 보는데 그게 그 어마어마한 13년 만에 땄다는 금메달이군요<br><br>Q. 이걸 걸고 시상대에 올라가 보니까 느낌이 어땠나요?<br><br>Q. 제가 한번 만져봐도 될까요?<br>NHK 트로피라고 쓰여 있고 처음 만져봅니다 <br>순금인가요? <br><br>Q. 그리고 12월에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을 끝내고 왔어요 <br>사실 11월에 성적이 너무나 좋았기 때문에 정말 많은 기대를 했는데 6위에 그쳤습니다 <br>개인적으로는 본인이 가장 아쉬울 것 같은데요<br><br>Q. 금메달을 땄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행복했던 부분 그리고 이번에 조금 아쉬운 성적이었을 때 제일 아쉬웠던 내가 ‘이걸 좀 더 잘했어야 했는데’ 아니면 ‘이걸 잘했다’ 이런 부분이 있나요?<br><br>Q. 실감이 나나요?<br><br>Q. 2022년은 김예림 선수에게 정말 의미가 큰 한 해였습니다 <br>2월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9위를 차지했습니다 <br>어린 시절부터 꿈꿨던 올림픽이었잖아요, 어땠습니까?<br><br>Q. 올해가 스무 살이었는데, 국민들이 김연아 선수 때문에 눈높이가 상당히 올라갔지만 올림픽에서 동양인 선수가 그렇게 좋은 성적을 낸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면서요?<br><br>Q. 클린이라는 단어를 다른 인터뷰에서도 자주 쓰더라고요 <br>김예림 선수만이 내가 실수하지 않는 걸 중시하는 겁니까?<br>아니면 피겨 선수들의 공통점입니까?<br><br>Q. 습관이 됐군요 <br>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화제가 됐던 게 쇼트 음악이었잖아요 <br><사랑의 꿈>이라는 곡을 김연아 선수가 추천해줘서 화제가 됐거든요 <br>어떤 계기가 있었을까요?<br><br>Q. 그래서 더 의미가 있는 듯해요 <br>그런데 이번 대회 프리곡이 <42년의 여름> OST였어요 <br>이것도 화제였는데, 제가 궁금한 게 김연아 선수가 추천해 준 곡도 있지만 보통은 곡을 어떻게 선정하나요?<br><br>Q. 보통 피겨를 일반인에게 예술로 느끼게 하는 가장 큰 요소가 음악이 있기 때문이잖아요<br>아직은 자신이 없다고 표현했지만 피겨 선수들이 음악을 많이 들을 것 같아요 <br>어디에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있는지 찾아야 하니까 어떤가요?<br><br>Q. 아직은 내가 언젠가는 이 곡으로 해봐야겠다 이런 건 딱히 없나요?<br><br>Q. 한 가지만, 왜냐하면 우리가 밀라노(동계올림픽)에서 보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